[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경기 회복기에 창고가 많이 비어 있는 기업은 향후 투자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다며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이 증권사는 올 상반기보다 하반기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에 속한 기업으로
SBS(034120),
삼성물산(000830),
두산중공업(034020),
신세계(004170),
삼성전자(005930),
OCI(010060),
화신(010690),
현대모비스(012330),
웅진코웨이(021240),
LG전자(066570),
SKC(011790),
대우건설(04704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서울반도체(04689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등 15개 곳을 꼽았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27일 "현재 미국의 도매부문 재고/출하 비율은 1.16으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미국 기업의 재고자산 확보를 위한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했다.
재고/출하 비율은 창고에 쌓이는 재고 자산보다 수요 증가로 인한 출하 자산이 더 많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기업들이 시중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는 이어 "필요한 부품을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공급 받는다는 적시생산시스템(JIT)의 문제점이 일본 대지진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제조업계에서는 공급망 다변화와 적절한 재고 수준 유지가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제조업 재고/출하 비율은 미국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며 "국내 경기선행지수 반등과 수출경기 확장 지속이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출하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