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와 개발위원회(DC)가 16일(미국 현지)글로벌 금융안정성 등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을 주문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이번 IMFC/DC회의의 주요안건은 원자재가격 상승 대책, 금융안정, 재정건전화를 위한 조치들이었다.
IMFC 신임 의장인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재무장관은 "IMFC는 글로벌 금융안정성 강화를 위해 금융부문평가프로그램(FSAP)과 거시건전성 정책 프레임워크를 마련한 국제통화기금(IMF)의 기여를 환영한다"며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 등의 금융부문 감시를 촉구했다.
이어 그는 "감시체제에 비협조적인 국가에 대한 대응을 위해 모멘텀을 유지하는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IMFC는 최근 발표된 국제통화기금(IMF) 독립평가실(IEO) 보고서를 인용하며 위험을 초래할 국가에 대한 IMF의 감시활동 강화 방안을 차기 회의시까지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신차입협정(NAB; New Arrangements to Borrow)의 재원확충을 바탕으로 IMF가 지역안전망간 협력 원칙(broad principles)을 위해 지역안전망과 공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IMFC는 IMF가 저소득국가에 대한 국제수지 문제 극복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 재원도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DC는 식량과 에너지 분야 등으로 인해 개발도상국과 취약층이 위험해질 수 있는 가격상승 압력과 변동성에 주목했다.
DC는 세계은행(WB)이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 결의된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의 증자를 환영한다고 밝힌 DC는 국제투자공사(IFC)의 선택적 자본증자(SCI)가 조속히 채택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개도국 인구의 3분의 2를 대상으로 추진중인 새천년개발계획(MDGs)의 개발 성과가 뚜렷하지 않다며, 오는 2015년까지 목표가 달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IMFC는 24개 이사국으로 구성, IMF의 주요의제를 논의하는 장관급 자문기구이며, DC는 세계은행 총회의 자문기구로 25개 이사국으로 구성돼 있다.
IMFC와 DC의 차기 회의는 오는 9월24일 워싱턴D.C.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