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유가가 많이 올라 서민층 부담이 심해지면 유류세 인하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의 이런 발언은 지난주 김황식 총리가 국회에서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음에도 정부가 지금 당장 유류세 인하를 추진하지는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최 장관은 11일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최근 4개 정유사의 공급가 인하와 3개월 후 유가 재인상 우려와 관련해 "석달 후에는 정유사가 판단해야할 것"이라며 "가격 인하는 정유사와 소비자간 신용의 문제"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또 "주유소 가격은 정유사가 의도한대로 기존 재고물량을 소진하면 자연스럽게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유사가 소비자 신뢰를 위해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