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지난해 우리나라가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23개 회원국 가운데 공적개발원조(ODA)에 있어 18위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한 단계 오른 순위다.
DAC는 6일 한국의 ODA규모가 순지출 기준 11억7000달러로 2009년보다 25.7%증가해 DAC회원국 중 포르투갈(31.5%)에 이어 2번째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경제규모 대비 ODA 수준을 나타내는 ODA/GNI 비율도 전년 대비 0.02%p 상승한 0.12%를 기록했으나 최하위(23위)로 평가됐다. DAC회원국 평균은 0.32%이다.
하지만 DAC는 한국이 2005년 대비 56% 증가를 보여 다른 회원국들에 비해 빠른 ODA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정부는 ODA/GNI비율을 내년에 0.15%에서 2015년 0.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2010년 DAC 회원국 전체 ODA 규모는 2009년(1198억달러)대비 6.5% 증가한 1287억불로 사상 최고치 기록했다.
상위 5개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순이었으며, ODA/GNI 비율 기준으로는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스웨덴, 덴마크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