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동대구와 부산을 연결하는 경부고속철도(KTX) 2단계 개통 이후 김포~울산, 김포~포항 노선 항공편 이용객 수가 크게 줄었다.
1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KTX 2단계 개통 후 4달 동안 김포~울산 노선 항공 이용객이 37.2%, 김포~포항 노선 이용객은 21.3% 씩 감소했다.
김포~울산 노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 33만1862명이 이용했지만 개통 후 20만8300명으크게 줄었다.
대한항공이 운항편수를 줄인(왕복2회) 지난 한달 동안은 같은 기간 대비 무려 43.1%가 줄었다.
김포~포항 노선도 이용객이 7만4125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김포~김해 노선은 기상악화 등의 영향으로 운항편수가 4.0% 감소했음에도 이용객 감소는 0.5%에 그쳤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사들이 10~50%의 인터넷 할인과 15~25%의 기업우대 할인 등을 통해 고객 유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해당 노선에 주중 기업우대 할인을 적용하면 에어부산이 5만3200원, KTX가 5만1800원으로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