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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녀' 옛말..작년 셋째아 출산 9년만에 최고
출생아 중 셋째아 비중 10.7%로 25년만에 최고
입력 : 2011-02-23 오후 2:53:19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세 자녀 이상을 갖는 여성이 늘고 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출생아 46만9900명 가운데 셋째아 이상인 경우는 5만명으로 지난 2001년 5만5600명 이후 9년만에 가장 많았다.
 
출생아 가운데 셋째아 이상인 경우는 10.7%를 차지해 전년보다 1.2%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1985년 10.9% 이후 25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출생아 중 둘째아의 비중도 39%로 전년보다 0.5%포인트 늘어 지난 2004년 39.3% 이후 가장 높았다.
 
다자녀를 갖는 가정이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인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1.22명으로 전년 1.15명보다 0.07명 늘어 지난 2002년 이후 두번째로 높았다.
 
특히 20대 이하 출산율은 줄고 있지만 30대 이상의 출산율이 늘고 있는게 특징이다. 산모도 고령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첫째아 출산 모의 평균 연령도 30.09세로 전년 29.85세보다 0.24세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30대로 올라섰다.
 
이처럼 나이가 들어도 많은 아이를 낳으려는 추세는 인구증가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임신이 가능한 여성인 가임여성인구가 줄고 있어 문제다.
 
지난해 15세 이상 49세까지 가임여성은 총 1334만7000명으로 지난 2002년 1378만5000명을 기록한 이후 8년째 줄고 있다.
 
가임여성인구 감소 속도도 가팔라져 전년대비 감소율이 0.8%로 8년중 가장 높았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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