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석해균 선장, 피격 13일만에 의식 회복
석 선장, 미소 뒤 첫마디 "좋아서"
입력 : 2011-02-03 오후 3:21:39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피격 13일만인 3일 오전 의식을 회복했다.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석 선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서히 의식을 회복했으며 혈소판 등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수치들이 정상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병원은 석 선장이 눈을 뜨자마자 중환자실 벽에 붙어 있는 '석해균 선장님, 이곳은 대한민국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석 선장님, 여기가 어딘지 아시겠어요"라고 묻자 석 선장이 빙그레 웃었고, 왜 웃느냐는 물음에 "좋아서"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석 선장은 청해부대 최영함이 지난 1월21일 소말리아 해적에게서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하는 '아덴만 여명' 작전이 벌어지던 날 해적이 쏜 총에 복부와 허벅지 등에 총상을 입고 의식을 잃었다. 이후 오만에서 1차 수술을 받고 8일뒤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된 뒤 2차 수술을 받고 점차 건강을 회복했다.
 
아주대병원은 석 선장의 상태를 좀 더 지켜본 뒤 다음주께 절개상태에 있는 상처부위를 봉합하고 총상으로 부서진 팔과 다리를 접합하는 정형외과 수술을 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진규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