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1832억원…전년비 223.7% 급증
누적 신규 수주 12조4782억원…수주잔고 54조8550억원
입력 : 2026-10-27 오후 2:32:16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사진=대우건설)
 
[뉴스토마토 박선영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3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행 현장 수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내실 경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영업이익 증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2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1조842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906억원) 대비 7.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566억원에서 1832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건축사업부문 1조3001억원 △토목사업부문 3161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871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39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5조8373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3406억원) 대비 7.9% 감소했습니다. 누적 영업이익은 67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01억원)보다 131.3% 늘어났습니다. 누적 영업이익률은 11.5%로 전년 동기 대비 6.9%포인트 상승하며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가 줄어 매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내실 경영 성과로 누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누적 신규 수주액은 12조4782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1556억원)보다 11.9% 늘었습니다. 3분기에는 △청라 국제업무단지 M5블록(8181억원) △신이문역세권 재개발(5292억원) △서울 천호A1-1 재개발(3720억원) △서울 청파1구역 재개발(3556억원) 등 국내 건축사업이 수주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54조8550억원으로, 지난해 말(50조5968억원)보다 8.4% 증가했습니다. 연간 매출액 대비 약 6.8년 치 일감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대우건설은 건설시장 불황 속에서도 지속 성장을 위해 내실 경영과 해외시장 확대 전략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파푸아뉴기니 LNG CPF, 모잠비크 Rovuma LNG 등 주요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임박했다"며 "남은 기간 양질의 수주와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선영 기자 sunny617@etomato.com
박선영 기자
SNS 계정 : 메일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