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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승리로 국힘 심판"…민주당 지역위원장 '결의'
정청래 대표, '이재명정부 성공' 강조
입력 : 2025-11-11 오전 11:44:56
[경기 광주=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이 11일 한자리에 모여 내년 지방선거 압승으로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민의힘 지방정부'를 심판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11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민주당·뉴시스)
 
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은 이날 오전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1박2일간 진행한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이재명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국지역위원장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이들은 "입법과 예산으로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대한민국 재도약의 희망을 널리 확산시킬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통해 무능하고 부패한 '국민의힘 지방정부'를 심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결의문에는 집권 여당으로서 이재명정부 성공과 대한민국 재도약에 최선을 다하고, 민생 회복·내란 청산·개혁 완수라는 역사적 사명을 이뤄내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와 함께 지방선거 승리로 무능·부패한 국민의힘 지방권력을 심판하고, '진짜 자치분권 균형성장' 시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들은 또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 준엄한 심판에도 반성은커녕 제2의 내란을 획책하고 있다"며 "국정 안정보다는 국정 발목잡기, 민생 회복보다는 정쟁 골몰, 국익 증대보다는 혐오 선동, 내란 청산에는 내란 동조, 개혁 추진에는 반개혁으로, 대한민국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지역위원장 일동은 민생 회복의 시계, 내란 청산의 시계, 개혁의 시계가 단 일분일초도 멈추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마무리 발언을 통해 "1박2일 동안 우리는 첫째도 이재명정부 성공, 둘째도 이재명정부 성공, 셋째도 이재명정부 성공을 위해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를 반드시 일궈내야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그러기 위해서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한 몸 공동체"라며 "이것을 다짐하고 각자 지역구에서 지역구 국민들을 가장 낮은 자세로 만나서 가장 압도적인 승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습니다. 
 
경기 광주=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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