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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효과'에…이 대통령, 7주 만에 '지지율 60%' 돌파
긍정 평가 1위는 '외교'…한 주 사이 6%p↑
입력 : 2025-11-07 오전 11:17:16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7주 만에 60%대를 돌파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과 등 '외치 효과'가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6% 포인트 오른 63%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7일 공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지난 4~6일 조사·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응답률 12.7%, 무선전화 가상 번호 인터뷰 방식)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63%로 집계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대를 기록한 것은 7주 만으로, 한 주 사이 6%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9%로 전주 대비 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의견 유보'는 8%로 나타났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30%로 전주에 이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다음은 '경제·민생'이 13%, 'APEC 성과'와 '전반적으로 잘한다'가 각각 7%로 뒤를 이었습니다. 
 
부정 평가를 한 이유는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14%로 가장 높았고, '외교'가 11%,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과 '경제·민생'이 각각 7%로 집계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민주당은 40%, 국민의힘은 26%로 집계됐습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4%, 진보당은 1%,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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