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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서 50대 노동자 추락사…당국, 중대재해법 조사
인양 작업 도중 난간 파손
입력 : 2025-09-16 오전 7:51:08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충남 당진에서 50대 하청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습니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사진=뉴시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하청업체 소속 A(54)씨가 충남 당진시 KG스틸 도금공장에서 쿨링타워 부품을 인양하던 중 난간이 부품에 맞아 파손되면서 9.4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6시32분쯤 사망했습니다. 
 
이에 관할청인 천안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와 산재예방지도과는 즉시 사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우선 작업중지 등 조치를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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