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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협업 넓히는 식품업계
입력 : 2025-08-28 오전 11:00:16
최근 지역자치단체(지자체)와 협업을 추구하는 식품업체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지역과의 상생 경영을 통한 이미지 제고에 나설 수 있고, 지자체 역시 지역 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에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이달 초 전북 고창군에서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는데요.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웰푸드와 고창군은 행정안전부 지원 아래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특화 제품을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한 고창 대표 특산물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아울러 롯데웰푸드 브랜드를 연계한 고창군 관광 자원 및 문화 유산 홍보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오뚜기는 최근 경북 영양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제품 '더핫 열라면'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제품은 경북 영양고추를 중심으로 베트남하늘초, 캐롤라이나리퍼,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총 5가지 고추를 배합해 열라면 특유의 매운맛을 한층 강화한 제품인데요. 오뚜기는 영양 농가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특산물을 활용해 가치 소비를 확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 같은 기획에 나섰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아예 일찌감치 협업 캠페인을 실시 중입니다. 지난 2021년부터 '한국의 맛(Taste of Korea)' 캠페인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특별 메뉴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실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고도 설명했는데요. 
 
한국맥도날드가 지난 4년간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수급한 국내산 식재료는 △창녕 마늘 169.8톤 △보성 녹돈 137톤 △진도 대파 142.4톤 △진주 고추 10톤으로, 총 459.2톤에 달합니다. 음료 메뉴까지 합할 경우 800톤에 이릅니다. 아울러 전체 한국의 맛 메뉴의 판매량은 약 2400만개로 집계됐습니다.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들이라 하면 뭔가 호기심이 더 생기기 마련이죠. 무엇보다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큰 의미가 있는데요. 앞으로도 이 같은 코업 흐름이 유통 업계 전반에 걸쳐 더욱 활성화될 기대해봅니다. 
 
(포스터=맥도날드)
김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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