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중기부, 중소기업계와 노동 현안·산재 예방 논의
산업안전·외노자 노동환경·노조법 영향 확대될 것
입력 : 2025-08-12 오후 3:41:45
[뉴스토마토 이지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리더스룸에서 '최근 노동 현안 관련 의견 수렴 및 산재 예방을 위한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부각된 노동 이슈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재해 예방 및 외국인 노동자 노동환경 개선 등을 위해 중소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간담회에는 노용석 중기부 차관, 김준호 중기부 인력정책과장,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를 비롯해 김영석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권기 한국가방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최강진 대한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윤중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정연경 한국CCTV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인들이 참석했습니다. 
 
노 차관은 "산업안전 강화와 외국인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노동조합법 개정, 정년 연장 등 노동 현안이 인력과 자원이 제한된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핵심 가치인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 상근부회장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협력하겠다"며 "중기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노동정책과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노란봉투법의 사용자 범위 확대와 주52시간제 및 주4.5일제 도입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수준 완화, 산재 예방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 재고용 중심의 고용정책 검토 등을 건의했습니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노동인력 현안 간담회'에서 노용석 중기부 차관(오른쪽 네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지우 기자 jw@etomato.com
이지우 기자
SNS 계정 : 메일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