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초등학교에 마련된 다산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신분확인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오후 5시 기준 73.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73.6%)보다 0.3%포인트 높습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총선거인 4439만1871명 중 3280만5621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80.7%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광주 80.1%, 전북 79%, 세종 77.6% 순으로 높았습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제주로 70.1%를 보였습니다. 충남 70.8%, 부산과 충북 각각 71.9%, 인천 72.3%의 투표율을 나타냈습니다.
대선 본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투표 마감 후 투표함은 전국 254개 개표소로 옮겨져 오후 8시 30분께부터 개표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정된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 안내문과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