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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00선 회복
EU 관세 유예에 투자심리↑
입력 : 2025-05-26 오전 9:32:30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미국이 유럽연합(EU)에 부과하려던 관세를 유예하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38포인트(0.55%) 오른 2606.47을 기록 중입니다. 지수는 5.98포인트(0.23%) 오른 2598.07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는 모습입니다.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277억원, 76억원어치 순매수 중이이고 기관투자자는 202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53포인트(0.91%) 오른 722.51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0포인트(0.35%) 오른 718.48로 장을 출발해, 마찬가지로 개장 직후 1% 가까이 오름폭을 넓히는 모습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은 238억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 192억원 순매수 중입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EU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시장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날 뉴욕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6.02포인트(0.61%) 떨어진 4만1603.0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39.19포인트(0.67%) 떨어진 5802.82, 나스닥 지수는 188.53포인트(1%) 하락한 1만8737.21에 장을 마쳤습니다.
 
다만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EU에 대한 50% 관세 부과 위협의 시한을 당초 6월 1일에서 7월 9일로 유예한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1원 내린 1369.5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김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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