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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여름 마케팅 실시
입력 : 2025-04-11 오후 3:47:12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에 돌입한 모습입니다. 올해 무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4월부터 찾아온다는 전망이 우세했는데요. 따라서 예년보다 여름나기를 위한 마케팅을 빠르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름은 항상 다가오지만 일반적으로 6~8월에 해당하는 1년 4계절의 두 번째 계절로서, 태양의 남중 고도가 가장 높아 기온이 가장 높은 계절이기도 한데요.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더운 날씨인 시기를 지칭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추워도 상대적인 여름이 존재한다는 것이고, 초여름, 한여름, 늦여름 등 세부적인 차이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시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특히 유통가에선 여름이 성수기로 통하는데요. 현대홈쇼핑은 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년 대비 2주 이상 빠르게 냉방가전 판매 방송을 시작하는데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 폭염과 늦더위가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냉방가전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냉방가전 상품들을 선제적으로 편성하고,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인데요. 
 
11번가도 미리 여름을 준비하는 얼리버드 쇼핑족들을 공략한 4월 월간 십일절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름 별미 비빔면 시장을 놓고 식품업계도 벌써 신제품을 출시했는데요. 팔도는 트렌드에 맞춰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를 선보였고 오뚜기는 방송인 최화정을 진비빔면의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 삼양식품은 맵탱 브랜드 신제품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을 출시했습니다. 
 
무엇보다 올 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더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관련 업계의 판촉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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