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지웅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최대 9만원가량 혜택을 볼 수 있는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습니다.
한국가스공사 전경. (사진=한국가스 공사)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동절기(12월∼다음해 3월)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보다 절감하면 캐시백을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3% 이상 줄이면 구간별로 ㎥당 최대 2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도시가스를 월 400㎥를 사용하던 가구(서울 기준)가 사용량을 20% 줄이면, 요금 절감액(7만5443원)과 캐시백(1만6000원)을 더해 9만1443원의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캐시백 사업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k-gascashback.or.kr)에서 오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급은 8월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올해(2월 말 기준) 이 사업엔 지난해보다 13만가구가 늘어난 약 40만가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가스공사는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가구가 신청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계에 보탬이 되고 국가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캐시백 제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유지웅 기자 wisem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