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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25)"대화 중 택시 예약"…LGU+ 익시오, 구글과 협력
LGU+, 구글과 AI 전방위 협력안 발표
입력 : 2025-03-04 오후 3:47:49
[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자사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익시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구글과 협력합니다. '액셔너블 AI(Actionable AI, 실행가능한 인공지능)'로 서비스 진화도 추진합니다. 
 
LG유플러스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5에서 구글과 함께 AI 경쟁력 강화 전방위 협력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과 맷 레너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영업 총괄, 캐런 티오 구글 APAC 플랫폼·디바이스 파트너십 총괄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가운데)과 맷 레너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영업 총괄(왼쪽), 캐런 티오 구글 APAC 플랫폼·디바이스 파트너십 총괄이 MWC2025현장에서 협업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이번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AI 모델 제미나이를 활용, 자사 AI 서비스 익시오의 기능을 확대합니다.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는 제미나이를 활용해 통화 맥락을 보다 정교하고 분석하고, 상황에 맞춘 통화 내용 요약 및 추천 행동 제안 등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가령 일행과 MWC 전시장에서 현재 머무는 숙소까지 얼마나 걸리냐고 묻는 대화를 나누면 익시오가 대화 중간 25분이 걸린다고 지도와 함께 알려주고, 교통체증 전에 가야겠다는 대화를 나누면 익시오가 AI 제안(AI Suggestions)이라며 택시예약 버튼을 활성해 택시 예약을 가능하게 하는 등의 방식입니다. 
 
익시오는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Vertex AI) 서비스를 활용해 향후 통화 내용과 관련이 있는 사물이나 상황, 장소 등을 바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검색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익시오는 '구글 검색으로 그라운딩' 기능 도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라운딩은 AI가 실시간 검색을 통해 얻은 신뢰도 높은 정보를 기반으로 응답을 생성하는 기술입니다. 
 
LG유플러스는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AI 기술을 활용해 익시오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멀티모달 AI를 비롯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 익시오에 적용한다는 전략입니다. 
 
글로벌 진출도 추진합니다. AI 분야 전방위적인 협업을 통해 익시오는 기존에 제공하던 통화 녹음 및 요약, 보이스 피싱 방지 등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를 이해하고 맞춤형 행동을 제안하는 액셔너블 AI로 도약할 방침입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구글과 협력을 통해 고객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에 편의성을 더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AI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맷 레너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영업 총괄은 "AI 혁신을 이끌고 있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양사의 협업으로 버텍스 AI에서 강력한 제미나이를 구현함으로써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직원 생상성을 향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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