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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필요한 역할 하겠다"…의정갈등 중재자 자처
의대 교수 집단 사직서 제출 하루 앞두고 만남
입력 : 2024-03-24 오후 5:45:15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전국 의대 교수들과 만나 "챙기는 정치인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의정 갈등'의 중재자를 자처했습니다.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뤄진 이들의 만남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든 의료 대란에 새 전기를 마련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 위원장 이외에 유의동 정책위의장,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 김형동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습니다. 전의교협에서는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연세대 의대 교수), 조윤정 전의교협 홍보위원장(고려대 의대 교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만남은 전의교협 측이 먼저 연락해 성사됐습니다. 전의교협은 여의도 당사 방문을 계획했지만, 현장도 함께 보겠다는 한 위원장의 뜻에 따라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양측의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한 위원장은 한 시간 가량의 면담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피해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막아야해서 정부와 의료계 간 건설적 중재를 해달란 요청을 (전의교협 측으로부터)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의료계에서는 정부의 건설적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됐다는 말을 (나에게)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한 위원장은 구체적인 면담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습니다. 전의교협 측과 다시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도 "지켜봐달라"며 "건설적 대화를 도와드리고 문제 푸는 방식을 지켜봐달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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