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개혁신당이 22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총괄선대위원장엔 비례대표 후보 1번인 이주영 소아응급외과 교수와 비례 후보 2번인 천하람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중앙선대위 구성을 의결했습니다.
선대위에서 이준석 대표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양향자 원내대표와 이원욱·조응천·양정숙·금태섭 최고위원, 김용남 정책위의장, 류호정 전 의원, 허은아 수석대변인 등이 임명됐습니다.
총괄선대본부장은 김철근 사무총장이, 종합상황실장은 김성열 전략기획부총장이, 종합황부실장은 박종원 공보국장이, 공명선거단장은 김두수 당대표 정무특보가 각각 맡기로 했습니다.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상임 고문을 맡아 전국 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20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왼쪽 세번째)가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5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개혁신당만이 윤석열 대통령을 가장 강하게 견제하고, 민주당에 경고음을 보낼 수 있다"면서 "국민들께서 국정운영 능력을 상실한 윤석열정부와 사태를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자당 대표의 방탄에 몰두한 민주당을 심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