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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에 빠진 제약사…'수익 다각화' 겨냥
전통 제약사들 건기식 시장 진출 출사표
입력 : 2024-02-07 오후 2:36:34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최근 제약사들이 의약품 사업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서면서 수익 다각화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건기식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규모를 키우는 대표적인 제약사는 대웅바이오와 한미사이언스, 동국제약, 광동제약 등이 있는데요.
 
원료의약품 제조,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대웅바이오는 뇌 건강 노하우를 앞세워 건기식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대웅바이오는 고순도 원료, 신뢰할 수 있는 임상적 근거 등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인데요.
 
대웅바이오는 국내 치매약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글리아타민을 보유하고 있죠. 글리아타민은 동일 성분 제품 중 처방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대웅바이오는 중추신경계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건기식 3종을 출시했습니다. 이 중 굿모닝 브레인은 뇌혈관 영양제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성분인 포스파티딜세린, 혈행 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천연유래성분 은행잎추출물, 혈관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E를 함유하고 있죠.
 
한미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6조원대 규모로 형성된 국내 건기식 시장 진출을 지난해 말에 공식화했는데요.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혈행 건강에서부터 눈과 간, 장,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기식 5종 제품을 출시하고, 온라인 마켓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면서 건기식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는데요. 이달 중에는 정제와 액상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이중제형 형태의 멀티비타민 등 제품을 추가로 론칭할 계획입니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공식 온라인몰 한미컨슈머헬스를 새롭게 론칭해 온라인 채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고 올리브영,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등으로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국제약은 건기식 브랜드 마이핏을 론칭하면서 주력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신제품 출시를 통한 라인업 확장과 기능성 소재의 건강기능식품 제품화라는 새로운 시도도 하고 있죠.
 
동국제약은 큐비엠과 기능성 소재 제품화 관련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인체적용시험 및 국제학술논문 등재 등을 통해 각종 기능성 소재를 제품화한다는 목표로 협업하고 있는데요.
 
건기식 매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광동제약은 헬스케어 사업을 총괄하는 자회사 케이디헬스바이오 설립에 이어 비엘헬스케어를 인수했습니다. 한방과 자연물 기반의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비엘헬스케어 인수 효과로 광동제약이 앞으로 한방원료 건기식 사업을 확장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사진=픽사베이)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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