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 11인으로 구성된 모던 빅밴드 '최정수 타이니 오케스터' 공연이 열립니다.
11일 공연기획사 재즈브릿지컴퍼니에 따르면 오는 27일 저녁 8시 '최정수 타이니 오케스터'의 단독 공연 'Rebirth of the Cool'이 열립니다.
이 밴드는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수준 높은 모던 빅밴드 연주를 선보이며 해외 재즈신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18년 한국 재즈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적 재즈 레이블인 '챌린지 레코즈(Challenge Records)를 통해 데뷔 앨범 'Tschuss Jazz Era'를 발표하며 유럽 무대에서 먼저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연주'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유럽의 가장 권위있는 재즈 무대인 네덜란드의 BIMHUIS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습니다. 지난해에는 세르비아의 세계적인 Nisville 재즈 페스티벌의 메인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등 한국 재즈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해외 재즈 무대로부터 꾸준한 러브콜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 타이틀은 재즈의 거장 마일스 데이비스의 역사적인 음반(“Birth of the Cool”)에서 모티프를 차용했습니다.
재즈 스탠다드라는 표현보다, 마스터피스라는 표현이 더 적절한, 재즈 거장들의 시그니처 곡들을 우리시대의 가장 뛰어난 재즈 작/편곡자 최정수가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의미입니다.
마일스 데이비스의 “All Blues”, “So What”, 존 콜트레인의 “Giant steps”, 찰리 파커의 “Anthropology” 등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는 재즈 곡들을 미래 지향적인 관점에서 대편성 재즈 앙상블 작품으로 새롭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재즈브릿지컴퍼니는 "원곡의 느낌과 새로운 편곡이 어떻게 다른지 원곡의 연주 및 곡해설과 함께 진행된다"며 "재즈에 관심있는 관객에게 빅밴드 편성의 색다르고 변화무쌍한 매력을 제공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 11인으로 구성된 모던 빅밴드 '최정수 타이니 오케스터' 공연. 사진=재즈브릿지컴퍼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