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사랑과 희망을 가득 담아낸 신곡 'Love Love'를 오는 12월 11일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서 발매합니다.
윤자은 음악감독이 작곡 작사한 'Love Love'는 클래식 어법과 대중적인 감성의 크로스오버 스타일 노래입니다. 곡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사랑”이라는 오랜 믿음과 염원을 담았습니다. 조수미는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의 뉴스를 접하며 눈물을 흘리곤 한다.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평화로운 아침을 맞이했으면 좋겠다. 힘들고 지친 모두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래는 ‘매일 아침 눈뜰 볼수 있기를, 아이들의 미소 평화로운 햇살’로 시작합니다. 어두운 폭풍이 지나가고 길을 읽은 듯 보여도, 결국 사랑으로 상처를 치유한다는 이야기를 조수미는 특유의 밝고 따뜻한 목소리로 전합니다.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어린이들의 합창이 간주부터 등장하고, “Love Love, One and only love”로 반복되는 후렴구는 클라이막스인 하이 C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보여줍니다.
조수미는 1986년 이탈리아 베르디 극장에서 국제 클래식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탈리아 최고의 소프라노에게 수여하는 ‘황금 기러기상’(1993), 푸치니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수여한 ‘푸치니 상’(2008), 영화 <유스> 주제가 ‘심플 송’으로 이탈리아 도나텔로 어워드 주제가상(2016)과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노미네이트, 러시아 제1회 브라보 어워드 최고 여성연주가상(2018) 등 성악가로서 최고의 영예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03년 유네스코로부터 지명도가 높은 예술인들 가운데 사회공헌 및 평화증진 활동에 앞장서온 인물에게 주는 평화예술인(Artist For Peace)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정부 포상 최고의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이자 K-클래식의 선구자로, 38년간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았습니다.
조수미 신곡, 사랑과 희망의 찬가 'Love Love'. 사진=워너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