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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력은 모아" TXT, 두 번째 월드투어 피날레 마무리
입력 : 2023-12-04 오전 8:10:2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SWEET MIRAGE>'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피날레 공연을 펼쳤습니다.
 
피날레 공연에서도 유기성 있는 세트리스트와 몰입감을 더하는 무대 연출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였습니다. 공연의 시작을 알린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무대는 공중에서 내려온 회전목마와 동화에 나올 법한 성의 계단에서 등장한 다섯 멤버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공연장 곳곳에 분사된 오렌지 블로섬 향이 관객들을 마법 같은 시간으로 안내했습니다.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에서는 화려한 LED 그래픽, 조명 연출과 어우러진 휴닝카이의 우아한 독무가 돋보였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극강의 흥을 불러일으키는 'Magic' 댄스브레이크 버전, 그루비한 매력의 'Tinnitus (돌멩이가 되고 싶어)', 한 편의 예술작품 같은 퍼포먼스의 'Devil by the Window', 연준이 만든 챌린지 안무로 모두가 하나가 돼 즐긴 'Happy Fools (TOMORROW X TOGETHER Ver.)' 등 210분간 27곡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 사진=빅히트뮤직
 
특히, 'Opening Sequence' 무대는 태현과 휴닝카이, 수빈과 범규의 유닛 퍼포먼스, 연준의 독무로 애절한 감성을 표현해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Good Boy Gone Bad', 'Blue Spring' 등 4개 무대에서 곡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향을 분사하고, '네버랜드를 떠나며'에서는 워터폴 장치로 난파선 뒤 폭포를 실감 나게 구현했습니다.
 
피날레 공연인 만큼 세트리스트에도 변주를 줘 'Happily Ever After'와 'Chasing That Feeling', '물수제비' 등을 추가했습니다. 관객들은 'Happily Ever After' 챌린지 안무를 따라 추며 공연을 즐겼고, '물수제비' 무대에서는 다섯 멤버의 뛰어난 가창력에 화답하듯 환호를 보냈습니다.
 
지난 2021년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공개했던 어번 알앤비(Urban R&B) 장르의 캐럴 'Sweet Dreams'도 불렀습니다.
 
더블 앙코르곡인 'Blue Spring'으로 'ACT : SWEET MIRAGE' 투어를 완결 지었습니다. 이 곡은 지난 3월 서울 공연에서 최초 공개됐는데, 당시 멤버들은 "투어가 끝날 때 쯤에는 이 노래를 모아(MOA.팬덤명)와 함께 불러 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말한 바 있습니다. 이들의 바람처럼 'Blue Spring' 무대 내내 떼창이 울려 퍼졌고, 싱그러운 풀향과 응원봉, 핸드폰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 사진=빅히트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우리에게는) 모아 분들이 가장 큰 원동력이다. 모아 분들이 웃으면 힘들어도 같이 웃게 되고 마음이 따뜻해 진다"라며 "올해 들어서 더 끈끈해지고 서로 의지하면서 더 좋은 팀으로 거듭난 것 같다. 더 이상 무서울 것이 없다. 언제나 미소 잃지 않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자랑스러운 여러분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벌써 내년에도 모아 분들과 좋은 공연을 만들어 갈 거라는 기대감이 샘솟는다. 내년에 있을 세 번째 월드투어로 보답하겠다"라고도 전했습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두 번째 월드투어 'ACT : SWEET MIRAGE'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북미 스타디움과 일본 돔 공연장 입성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와 타이베이를 거쳐 일본 4개 도시(오사카, 사이타마, 가나가와, 아이치), 미국 6개 도시(샬럿, 벨몬트 파크, 워싱턴 D.C., 덜루스, 샌안토니오, 로스앤젤레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불라칸에 이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까지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개최된 29회의 공연에는 총 40만 7000명의 팬들이 찾았습니다.
 
오는 15일 KBS2TV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25일 SBS '2023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올 연말을 달굽니다.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 사진=빅히트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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