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민의힘이 경쟁국보다 늦은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과 관련해 문재인정부의 책임론을 꺼내들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유치전에서 체득한 외교적 경험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의 역할을 해나가는 데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면서도 "뒤늦게 유치전에 뛰어들며 처음부터 불리한 여건으로 시작했다"며 전임 정부의 늑장 대응을 지적했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7일에도 "안타깝게도 문(재인) 정부의 무관심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비해 늦게 출발했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그러면서도 김 대표는 "유치 과정에서 우리는 'K-컬처'의 우수성을 알리며 소프트파워 강국의 면모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유치전에서 체득한 외교적 경험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는 데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습니다.
이어 "상심이 크실 부산 시민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그동안 박람회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땀 흘린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민간분야 종사자들께도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비록 2030년 부산 엑스포의 꿈은 멈추게 되었지만, 세계를 향한 대한민국의 발걸음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