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국무위원들이 출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0일 전날에 이어 내년도 예산안 관련 종합정책질의를 이어갑니다. 여야는 종합정책질의 둘째 날에도 윤석열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정부의 연구개발(R&D) 삭감,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등을 두고 여야가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결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관련 종합정책질의를 실시합니다. 전날에 이어 윤석열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둘러싸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야당의 건전재정 적절성을 따져묻는 지적에 "건전재정 기조 강화를 교조적인 철학·생각에 머문다고 규정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반대로 자꾸 돈을 늘려서 쓰자고 하는 것도 교조적이라고 칭할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전년보다 5조원 이상 삭감된 R&D 예산을 두고 여야가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여당은 예산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야당은 전면 재검토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 역시 쟁점 사안입니다. 야당은 여권이 제안한 김포-서울 편입을 총선용 포퓰리즘이라고 규정하며, 조속한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위해 예비타당성 면제부터 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밖에 지역화폐 예산, 지방교부세 삭감과 관련해서도 여야가 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 공공기관 검찰·영남 편중 인사 의혹 등이 주요 쟁점 사안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