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이 19일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이 전 대표가 당에서 나가면 지지율이 3~4%포인트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즉각 제명해서 당 지지율을 올려라"고 응수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대변인이 지지율 발언을 한 방송 영상 화면을 게시하며 "당의 대변인이면 당의 입장일 텐데 이준석이 당을 나가면 당 지지율이 3~4% 오른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면 즉각적으로 이준석을 제명해서 당 지지율을 올려라"고 맞받아쳤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우물쭈물할 때가 아니다"며 "여유가 없다"고 했습니다.
앞서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MBN '아침앤매일경제'에 출연해 "이 전 대표가 나가면 3~4% 플러스 될 것으로 본다"면서 "변해야 하는 건 이준석"이라고 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배신의 아이콘도 이준석"이라며 "탁란(뻐꾸기 등이 다른 새 둥지에 알을 낳아 대신 기르는 것)도 유사 보수도 이준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 18일 대구 남구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