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7일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정무차관을 만나 한·사우디 양국 간 국방·방산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이날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 참관차 방한한 알 비야리 차관에게 "사우디는 한국과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며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진 양국 고위인사 간 상호방문과 협력 진전을 통해 관계가 더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방위산업과 첨단 기술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신 장관은 ADEX에 전시되는 한국의 무기체계를 소개하며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이 사우디 국방력 강화에도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도 전했는데요.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정무차관은 탈석유 산업 다각화를 위해 추진하는 국가개발전략인 '사우디 비전 2030'의 성공을 위해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군 고위인사 상호방문, 연합훈련, 교리 분야 등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화답했습니다.
특히 방위산업 분야에서 한국은 사우디의 중요한 협력국이라고 강조하며 첨단 국방과학기술 협력을 포함해 많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자는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개막한 경기도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서울 ADEX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됩니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방부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