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이 ‘AAA'로 한단계 상향됐다.
한국신용평가는 2일 “신한생명보험은 안정적인 이익관리를 통해 이익창출 능력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며 “방카슈랑스의 적극적 영업과 다이렉트 채널 비중이 균형있게 자리잡고 있는 등 영업채널이 안정화돼 이같이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신한생명의 시장점유율은 수입보험료를 기준으로 지난 2002회계연도 2.0%에서 작년 3분기 3.4%로 확대됐다.
또 일부 생보사들이 서브프라임과 관련해 해외투자손실, 해약환급금이 증가해 수익성이 떨어지는데 반해, 신한생명은 서브프라임과 관련해 재무상태가 약화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신평은 “신한생명은 보완자본을 확충하지 않더라도 우수한 수준의 지급여력비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신한금융그룹이 비은행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라 ‘AAA' 등급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