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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특화카드 나온다
농협카드, 내달 일본 여행 환전·쇼핑 할인 혜택 카드 출시
입력 : 2023-08-24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엔저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일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카드사들도 일본 여행객을 대상으로 환전 수수료나 해외 결제 금액을 할인해주는 특화카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내달 초 일본여행에 특화된 신상품 'zgm.(지금) 일본 여행 중' 카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농협카드 신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환전 수수료를 인하하고 일본 현지에서 카드로 결제할 경우 청구금액을 할인하는 등 혜택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카드도 일본 등 해외 여행객을 겨냥한 새로운 서비스를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해외 여행 중 쇼핑을 할 경우 청구 할인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검토 중인 것인데요. 특히 일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을 검토 중입니다.
 
엔저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최근 일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232만명 중 62만6000명(27%)이 한국인이었습니다. 한 항공사가 1~7월 국제선 탑승객을 분석한 결과, 2030세대가 한국발 일본행 전체 항공편을 탑승한 비율은 49%에 달했습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엔저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어 일본 여행 수요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신상품 출시를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여름휴가 집중기간이 지났지만 해외여행 수요는 더욱 늘 것을 보입니다.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는 주말까지 이어져 연차 등을 활용하면 6일에서 12일까지 쉴 수 있습니다.
 
카드사들의 해외여행 특화카드 출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카드는 지난 21일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트래블월렛의 선불 서비스에 신용카드 기능을 더한 상품으로,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는 지난 7월말 해외 여행과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과는 대비됩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는 시기에 관계 없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적으로 해외 여행 관련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카드사들이 일본 여행객을 겨냥한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은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에 일본으로 향하는 운항정보. (사진 =뉴시스)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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