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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군 전략증강, 북핵 억제 능력 최우선"
국방혁신위원회 주재…"비대칭 위협 최우선 대비"
입력 : 2023-08-08 오후 10:05:55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방혁신위원회 2차 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북한이 감히 싸움을 걸어오지 못하도록 우리 군이 '막강한 강군'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포함해 비대칭 전략 대응력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방혁신위원회 2차 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핵 미사일, 사이버, 무인기 등의 비대칭 위협은 우리 눈앞에 닥친 위협으로, 최우선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이어 "군의 전략 증강 계획도 강군 전환을 위한 군사 전략과 작전 수행 개념에 맞춰 조정돼야 한다"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재원 배분으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와 대응 능력을 최우선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의 전략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 시 한미동맹의 즉각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을 통해 위협의 근원을 조기에 제거할 수 있도록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국방혁신위는 지난 5일 출범했으며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을 포함해 민간위원 8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까지 공식적으로 휴가지만, 대통령실로 출근해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내달 창설되는 드론작전사령부를 언급하며 "실전적 훈련을 통해 북한 무인기 도발시 언제 어디서나 즉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싸워서 이기는 강군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장병들의 확고한 대적관과 군인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며 정신전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5월 위촉된 김관진·김승주·김인호·김판규·이건완·이승섭· 정연봉·하태정 국방혁신위원회 민간위원들과 정부위원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했는데요.
 
회의 안건은 '우리 군의 합동군사전략'으로, 김승겸 합동참모총장이 보고했습니다. 보고 후 김관진 국방혁신위 부위원장은 "북한이 핵 능력을 고도화시킨 현시점이 6·25 전쟁 이후 가장 위험한 시기"라고 진단하고 "북한이 핵무기를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상정해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3축 체계 완성도 향상 △핵능력을 가진 미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 △유능한 초급 간부 획득 및 정신전력 강화 등을 대응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이보형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준비단장은 드론작전사령부의 작전수행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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