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혼돈의 부동산 시장, 해법은 있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3 뉴스토마토 부동산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집을 살 때 '집값이 오르냐, 안 오르냐'에 방점을 두지 않고, '행복하냐'에 방점을 두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혼돈의 부동산 시장, 해법은 있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3 뉴스토마토 부동산 포럼>에 참석해 "지금은 40~50대가 아니라 20대부터 집 구매를 고민하는 시대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김 의원은 "부동산 문제는 수요자인지, 공급자인지에 따라 입장이 많이 다르다"며 "국회의원은 국민 대다수가 수요자인 만큼 수요자 입장에서 생각한다. 투기가 아닌 실제로 안정적으로 주거를 마련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내 집 마련 꿈이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부모의 도움 없이 안정적으로 70~80대까지 살 수 있는 주거를 마련할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건설업체가 같이 해법을 모색할지가 의문이다. 건설업체도 수요자의 입장에서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집을 산다고 하면 '집값이 오르냐, 안 오르냐'에 방점을 두지 않는 '행복하냐', '환경이 좋냐' 등의 이야기로 담론이 옮겨가는 세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상임위에서 전세사기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는데, 윤석열정부 들어 규제 완화를 통해 문제점을 해소하려고 한다"며 "여야가 최대한 해법을 모아 여야 협의로 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기 신도시 특별법 등 많은 난제가 있는데, 여야를 넘어 해법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