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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 역사’ 마무리하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종합)
입력 : 2023-06-16 오후 1:46:18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42년 시리즈 역사가 막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의 영원한 어드벤처 히어로’. 시리즈 5편으로 돌아온 인디아나 존스가 화려한 피날레를 준비합니다. 1942생으로 올해 81세인 해리슨 포드는 인디아나 존스시리즈로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가 여든이 넘은 나이에 다시 인디아나 존스로 컴백해 마지막을 장식할 준비를 합니다.
 
16일 오전 열린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인디아나 존스5) 화상 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인디아나 존스시리즈 그 자체인 해리슨 포드가 직접 참석했습니다.
 
 
 
오는 28일 국내 개봉하는 이번 영화는 역사를 바꿀 운명의 다이얼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모험에 뛰어든 인디아나 존스가 전 세계를 무대로 펼치는 어드벤처 액션을 그립니다. 1982레이더스를 시작으로 1984인디아나 존스: 미궁의 사원에 이어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등으로 이어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이번 5편은 전편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후 무려 15년 만에 선보이는 시리즈 마지막 작품입니다. 시리즈 마지막 작품답게 1편부터 4편까지의 전체 제작비를 모두 합한 금액보다 더 많은 제작비가 투입됐습니다.
 
주연 해리슨 포드는 이번 시리즈 마지막으로 인디아나 존스와 작별합니다. 그는 전편인 4편까진 그렇게 나이가 들지 않았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5편은 다르다. 이 인물의 성장과 나이듦을 꼭 표현하고 싶었다. 나도 실제로 나이가 들었고, 인디아나 존스도 나이듦을 인정하는 얘기가 나와야 이 프랜차이즈의 피날레가 의미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인디아나 존스는 전작 4편에서 결혼을 한 것으로 등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리슨 포드는 결혼 이후 삶이 어땠을까 고민하던 중에 감독이 아주 매력적인 얘기를 담은 시나리오를 보내줬다면서 기대 이상의 내용이 담긴 시나리오로 좋은 영화를 만들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할리우드의 전설과도 같은 프랜차이즈 영화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것에 적잖이 부담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는 시리즈 위상에 걸맞는 웅장한 마무리를 지어야겠다 생각했다면서 다행히 좋은 파트너들과 협력할 수 있어서 그들과 정답을 찾아나갔다고 전했습니다.
 
(좌)제임스 맨골드 감독 (우)해리슨 포드.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맨골드 감독은 이번 5편 나아가 이 시리즈 자체가 현대판 동화로 남길 바랐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에게 이 시리즈는 현대에 전해지는 동화 같은 얘기였다면서 모두에게 이 시리즈는 각자의 색깔로 남아 있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나도 팬으로서 어떤 얘기를 마지막에 보고 싶은지 고민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여든을 넘은 해리슨 포드, 그리고 42년이 흐른 이 시리즈의 정체성. 결국 맨골드 감독이 내놓은 답은 시간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부제 운명의 다이얼도 시간에 대한 얘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맨골드 감독은 이번 5편에선 시간이 지닌 의미를 드러내려고 했다면서 우리가 삶을 살며 나이 들어 가는 과정을 수용해 나가는 모습을 인디안나 존스를 통해 그려보려 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81세인 해리슨 포드는 할리우드가 자랑하는 액션 영화의 전설입니다. 그는 팔순이 넘은 나이에도 이번 영화에서 또 다시 믿기 힘든 어드벤처 액션을 소화했습니다. 그는 이런 흥미로운 스토리에 더해서 액션을 하는 건 너무 재미가 있다면서 다만 난 더 하고 싶은 데 안전 때문에 제작진이 자꾸만 말려서 답답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해리슨 포드는 이 시리즈 자체의 정체성에 대해 세대를 넘어서는 가족 영화란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과거의 세대가 지금의 세대에게 그리고 이전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동화 같은 얘기가 바로 이 영화라면서 인간에 대한 탐구가 있으면서도 보편적 주제를 담고 있기에 오랜 기간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맨골드 감독 역시 비슷했습니다. 그는 인디아나 존스는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드는 액션이 재미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드라마와 코미디 액션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은 시리즈가 바로 인디아나 존스고 말했습니다.
 
42년을 이어온 인디아나 존스시리즈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오는 28일 국내 개봉합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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