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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십년이면 강산 변해…'아미'와 우리 만의 세계 쌓아"
'위버스'서 BTS 멤버들 데뷔 10주년 소감
입력 : 2023-06-13 오전 11:27:4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정말입니다. 무수한 파고가 있었습니다. 한 명사가 대명사가 되기까지, 방탄이 방탄, 아미(방탄소년단 팬)가 아미가 되기까지 많은 비바람과 사랑이 있었습니다. 누구도 이해시킬 수 없을 우리만의 세계를 쌓았습니다."(BTS RM)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습니다. 멤버들은 하이브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지난 10년간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소회를 적었습니다.
 
RM은 "기억나지 않는 새벽들이 참 많다. 스물과 서른의 전 꼭 딴 사람만 같다"며 "이젠 예전의 제가 더 낯설곤 한다. 조금씩 어른이 돼 가며 세상엔 말과 글만으론 설명될 수 없는 것들이 참 많다는 것, 그리고 변하지 않을 것만 같던 것들도 언젠가 변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돌아봤습니다.
 
또 "지금도 여전히 저희의 2막을 가늠해본다. 꼭 아무것도 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낯설고, 불안해하고, 고통스러울 테지만 그래도 나아가보겠다"고도 했습니다.
 
다른 멤버 지민도 이날 위버스에  "10년이라는 기간은 다가오는 느낌이 다르다. 누구도 무시하기 힘든, 그래서 더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 단단한 감정을 받았다"며 "얼마나 저희가 행복한 사람들인지 너무나도 느끼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지민은 "사실 작년부터 처음에는 우리가 다 같이 함께하는 시간이 멈춘 것 같아 우울했는데 그런 게 아니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생각하며 지금 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고 계속해서 시도하는 것들이 다 함께하는 것이더라"라고 적었습니다.
 
뷔는 "10년 동안 우리 멤버들 건강 해줘서, 좋은 추억 같이 만들어줘서 고맙고, 아미들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우리가 힘내서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날만 가지라. 우리는 그것만 바란다. 보라합니다"라고 남겼습니다.
 
방탄소년단은 10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2023 BTS 페스타'를 진행 중입니다. 남산서울타워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시 주요 명소를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이벤트입니다. 오는 1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선 대미를 장식할 'BTS 10th 애니버서리 페스타 @여의도(Yeouido)'가 펼쳐집니다. 지난 9일에는 새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Take Two)를 깜짝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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