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Ed Sheeran)이 새 앨범을 직접 소개하고 방한 계획까지 전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지난 5일 에드 시런의 마지막 사칙연산 시리즈 앨범 '-' 관련 콘텐츠를 온오프라인 신보 조명 서비스 ‘멜론 스포트라이트(Melon Spotlight)’와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멜론 스테이션’의 ‘POPCAST’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우선 에드 시런은 멜론 스테이션 ‘POPCAST’를 통해 새 앨범 발매와 관련해 “해방감이 든다”고 소감을 밝힌 후 작업을 하며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이번 앨범 수록곡 중 특히 ‘No Strings’을 꼽으며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슬픈 느낌인데 이 곡은 희망적으로 끝나서 멋있게 마무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규앨범 '-'는 고통과 부정적인 감정을 희망으로 승화시킨 에드 시런의 내면 이야기입니다. 에드 시런은 “내 마음 속 깊은 곡에 담아 뒀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알게 된 것이 있다. 나와 완벽하게 똑같은 기분을 느꼈다고 연락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는 것이다”라며 “외롭다고 느낄 땐 대화를 하라고 말하고 싶다. 공감이 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또 방한 계획에 대해서는 “한국에 가고 싶다. 내년에 투어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에드 시런은 12세 때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의 ‘Layla’로 처음 기타를 배우며 싱어송라이터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됐습니다. 밥 딜런(Bob Dylan), 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 등 아버지 존(John)이 소개해 준 음악을 부모님의 집에서 반복해 들으며 자라났습니다.
에드 시런은 2011년 데뷔 앨범 '+'로 등장한 이후 'X', '÷', 'No.6 Collaborations Project' 그리고 최근 2021년 발매작인 '='을 발표해왔습니다. 어릴 적부터 말더듬증을 앓아왔는데 에미넴의 랩을 따라하며 고쳤다는 일화도 유명합니다.
이번 앨범에 대해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는 “지난 10년 동안 '-' 작업을 하면서 완벽한 어쿠스틱 앨범을 조각하려고 노력해 왔다. 이 앨범이 어떤 앨범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뚜렷한 그림을 머릿속에 지닌 채 수백 곡을 쓰고 녹음했다. 그러던 중 2022년 초에 일련의 사건들이 나의 인생과 정신 건강, 궁극적으로는 내가 음악과 예술을 바라보는 시각까지 완전히 바꿔 버렸다"고 했습니다.
이어 "나에게 작곡은 심리 치료"라며 "곡을 쓰는 건 내가 내 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어떤 곡을 쓰겠다는 생각 없이 그저 무엇이든 굴러 떨어지는 대로 썼다. 일주일이 조금 넘는 시간이 흐른 뒤에는 나의 가장 깊고 어두운 생각들이 지난 10년간의 작업물을 대체했다"고 했습니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드시런. 사진=멜론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