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받는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오는 2일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합니다.
송 전 대표 측 변호인은 1일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송 전 대표가 내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자진할 출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검찰은 송 전 대표의 현 주거지와 그의 후원조직 격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 여의도 사무실 등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당시 사무실 회계자료와 연구소 임원 등의 휴대전화기 등을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연구소로 들어온 회비 등이 경선 캠프 등에 불법적으로 쓰였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오늘 오전부터 송 전 대표의 경선 캠프 지역 본부장, 상황실장 등 캠프 관계자들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한편 송 전 대표는 지난달 22일 프랑스 파리 기자회견에서 돈 봉투 의혹 관련 탈당과 함께 조기귀국해 검찰 출석을 예고한 바 있는데요. 다만 검찰이 이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서 송 전 대표는 지난달 26~27일 선제적으로 검찰에 출석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검찰은 "조사가 필요한 시기가 되면 통보할 예정이니 그때 협조해달라"고 한 바 있습니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