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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전대 때 전광훈에 도움 요청…터무니없는 요구 즉시 거절"
"거절 이후 비우호적 태도 보이며 결국 안 도와줘"
입력 : 2023-04-21 오후 9:04:07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미래포럼 제5차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지난달 3·8 전당대회 당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도움 요청 사실은 있다"면서도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서 거절했다"거 밝혔습니다. 
 
김 대표 측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설명자료를 통해 "지난 전당대회 당시 전 목사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실은 있다"면서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자로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이 같이 전했는데요.
 
그러면서도 김 대표는 "다만 당시 전 목사가 '향후 공천관리위원장 인선 시 본인의 동의를 받으라'는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 그 즉시 요구를 거절했다"며 "그 후 전 목사는 저에 대해 비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 결국 저를 도와주겠다고 하지 않았던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날 한 언론은 지난 17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내 사랑제일교회 당회장실에서 진행한 전 목사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김 대표가 전당대회 선거 전 전 목사에게 몇 차례 전화를 걸어와 '1차 경선에서 과반 통과를 해야 하니까 도와달라'고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도움을 요청한 게 사실이라면 그냥 이제 일말의 기대치도 없으니 저분(전 목사)을 상임 고문으로 모시십시오"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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