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국내 최초 오페레타 뮤지컬 '파리넬리'가 5년 만에 재공연으로 돌아옵니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18세기 유럽을 뒤흔들었던 최고의 오페라 가수 파리넬리의 화려한 삶에 감춰진 슬픈 운명을 그린 작품. 초연 당시 국내 최초 오페레타(작은오페라)를 도입한 뮤지컬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헨델 명곡들을 들려주는 것은 물론 16인조 오케스트라와 21명의 배우가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며 '창작 뮤지컬의 대역습'이란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201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후 제9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3개 부분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올해는 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에 선정, 6월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11월 의정부예술의전당까지 9개 지역 도시 투어를 펼칩니다.
'파리넬리'에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18세기 유럽을 사로잡은 천상의 목소리 카를로 브로스키 파리넬리와 파리넬리의 형이자 작곡가 리카르도 브로스키, 파리넬리의 친구이자 연인 안젤로 로씨니, 영국 노블레스 오페라단의 흥행사 래리 펀치, 영국 로열 오페라단의 작곡가 조지 프레데릭 헨델역 등이 있습니다.
제작사 HJ컬처는 해당 캐릭터의 새로운 얼굴을 찾으려 주·조역 오디션을 진행합니다.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13일부터 노래·안무·연기 각 파트의 심사가 진행됩니다.
공연제작사 HJ컬쳐는 "뮤지컬 '파리넬리'는 클래식과 뮤지컬 두 장르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작품인 만큼 이번 오디션을 통해 많은 배우들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최초 오페레타 뮤지컬 '파리넬리'. 사진=HJ컬처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