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습니다. 개봉 첫 주말이 시작되는 10일부터 12일까지의 관객 몰이가 기대되는 관객 동원력입니다. 또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귀멸의 칼날: 상현 집결, 그리고 도공마을로’ 역시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열풍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9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7만 518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습니다. 지난 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7만 8243명입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이른바 재난 3부작 가운데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입니다.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을 소재로, 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여학생의 얘기를 그렸습니다.
박스오피스 2위는 한국 영화 ‘대외비’입니다. 1만 6953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는 59만 1418명을 기록했습니다. 3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1만 2081명을 끌어 모아 누적 관객 수는 390만 7253명이 됐습니다. 400만 관객을 넘어선다면 국내 개봉 일본 영화(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이 됩니다. 4위는 ‘귀멸의 칼날: 상현 집결, 그리고 도공마을로’입니다. 5위는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입니다.
이날 전국의 극장을 방문한 전체 관객 수는 총 14만 74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