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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전 감독 연관된 농구교실 상가 경매
승부조작으로 KBL 영구 제명…농구교실 운영비 횡령 혐의
입력 : 2023-02-16 오후 6:26:25
강동희 전 프로농구 감독.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강동희 전 프로농구 감독이 단장을 지낸 농구교실 아파트 상가가 경매로 나왔습니다.
 
인천 연수구 연수동 일대 동남아파트 상가 3층에 대한 경매가 17일 오전 10시 인천지방법원에서 진행됩니다.
 
경매면적은 대지 2090.8㎡(632.5평), 건물 2449.8㎡(741.1평)에 해당합니다.
 
최저가는 감정가인 25억6300만원입니다. 낙찰 시 최저가의 10%인 2억5630만원을 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강 전 감독 등은 해당 상가에 자리한 농구교실 법인을 공동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2021년 3월 이들이 1억원대 운영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고, 최근 인천지검이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이들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강동희 전 감독이 단장을 지낸 농구교실 아파트 상가. (사진=지지옥션)
 
앞서 강 전 감독은 지난 2011년 브로커들에게 4700만원을 받고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2013년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같은 해 9월에는 KBL에서 영구 제명됐습니다. 2016년부터는 프로 스포츠 부정방지 교육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 이주현 선임연구원은 경매 물건에 대해 "임차인에게 대항력이 있고 계속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스포츠센터 외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 어려운 공간"이라며 "누군가 낙찰을 받더라도 개인적으로 활용하기 쉽지 않은 만큼 한두 번 유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임대료는 받을 수 있어 임대 수익을 계산한 투자자가 들어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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