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가 1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박성호 현 회장을 제15대 회장으로 재선임했습니다.
인기협은 네이버, 카카오, 쿠팡, 지마켓, 엔씨소프트, KG이니시스, 넥슨, 우아한형제들, 두나무 등 국내 대표 ICT 기업뿐 아니라 메타(페이스북코리아), 넷플릭스코리아, 바이트댄스코리아 등 해외 빅테크 기업들도 소속된 ICT 업계의 대표 민간 단체입니다.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사진=인기협)
인기협은 박 회장이 지난 임기 동안 세계 최초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통과, 새정부 온라인플랫폼 자율규제 국정과제 채택 등의 성과를 낸 것을 높이 평가하며 재선임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고려대 법학과 출신의 박 회장은 NHN 정책실장, 네이버 대외협력실장, 컴투스·게임빌 법무총괄 이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인기협에서는 사무총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2021년 사무국 내 최초로 상근 회장으로 선임됐지요.
박 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플랫폼 산업이 국민의 일상이 됐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산업을 대표하는 자리를 다시 한 번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큰 책임감을 갖고 협회가 정부 당국과 산업계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정부의 자율규제 방침을 구체화해 ICT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