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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대표 출마 선언…"윤 대통령에게 힘 되는 대표 될 것"
9일 국회서 공식 선언…"총선 승리하려면 선택해 달라"
입력 : 2023-01-09 오전 10:27:47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총선 승리를 맡겨주면 압도적 승리를 바치겠다"며 오는 3·8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힘에 기대는 대표가 아니라 힘이 되는 대표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대선 과정에서 윤 대통령과 후보 단일화를 이뤘던 점을 언급하며  "윤석열정부의 성공에 저보다 절박한 사람은 없다"며 "윤 대통령과 저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실패할 자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2024년 다가오는 총선에 대해서도 "총선 압승으로 정권교체를 완성해야 한다. 민주당의 깨끗한 승복을 위해 압승해야 한다"며 "이번 총선은 수도권이 승부처다. 170석 압승을 위해서는 수도권 121석 중 70석은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당내 계파와 무관하기 때문에 줄 세우기로 챙겨줘야 할 사람이 없다. 오직 경쟁력만 보고 이기는 공천을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그저 당대표만 목표인 후보는 총선 승리보다 당대표 (선거를) 도운 사람들에게 신세 갚는 게 우선"이라며 "당내 분란을 종식시키고 안정과 화합을 통해 유능한 정책 정당으로 윤석열 정부를 잘 뒷받침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출마 선언 후 취재진과 만나 "지금 윤심(윤 대통령 의중)이 어디에 정해져 있지 않다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며 "저는 총선을 지휘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당원께서 잘 판단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통령실이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공개 비판을 이어가며 나 전 의원의 불출마 기류가 감지된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선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자는 많을수록 좋다"며 "(선출 방식이) 당원 투표 100%가 돼서 일반 국민이 관심을 가지지 않을 우려가 있는데, 많은 사람이 뛰어들어 경쟁을 치열하게 하면 일반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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