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영화 '러브레터', '4월 이야기' OST를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즐기는 공연이 열린다.
6일 공연 기획사 스톰프뮤직은 오는 3월 1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이와이 슌지 감독의 두 영화 명장면과 주요 OST를 라이브 연주로 동시에 감상하는 공연 '시네마 필름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영화 '4월이야기'의 주요장면과 당시 주인공이 직접 참여했던 영화 OST를 피아노 연주와 피아노와 기타 듀오 연주로 만나본다. 2부에서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장편 첫 작품 '러브레터' 명곡들을 명장면과 함께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감상 가능하다.
스톰프뮤직은 기획 배경에 대해 "첫사랑의 대명사라 불리는 두 영화가 같은 듯 다르게 표현된 지점들을 비교할 수 있다"며 "이와이 슌지 감독의 암과 명이 공존하는 작품 세계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1995년 일본에서 개봉한 후, 1999년 국내에 들어온 러브레터는 전국 1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개봉 일본 영화 흥행 2위로 기록된다. 최근에도 리마스터링 재개봉이 젊은 세대 사이 인기다.
일본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한 뮤지션 레이미가 ‘레메디오스(Remedios)’라는 이름으로 러브레터 OST에 참여해 서정적이면서도 사랑의 감성이 풍부한 음악으로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4월 이야기'는 2000년 국내 개봉됐다. 봄 내음 가득한 미장센으로 러브레터와는 또 다른 느낌의 첫 사랑 계절 감각을 그려냈다.
러브레터 & 4월 이야기 포스터. 사진=스톰프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