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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전국민에 이모티콘 3종 지급…'톡서랍 구독 유도' 논란엔 "해지 안내"
'더 나은 내일' 위한 다짐보고서 발간
입력 : 2023-01-05 오후 2:23:52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지난해 10월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 보상의 일환으로 5일부터 카카오톡 이용자 전원에게 무료 이모티콘 3종이 지급된다. 카카오는 "보다 단단한 소통 플랫폼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고 이모티콘 지급 배경을 설명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마음 패키지'라는 이름의 특별 페이지를 열고 무료 이모티콘 3종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링크는 카카오톡 더보기탭 하단의 '카카오나우' 배너 등을 통해 안내되고 있다. 
 
무료 이모티콘 3종은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춘식이는 프렌즈2'(영구 사용), 토심이 작가의 '토심이는 토뭉이랑 놀거야', 유랑 작가의 '아기 망그러진 곰'(90일 이용) 등이다. 
 
카카오가 지난해 발생한 '서비스 먹통' 사태에 대한 보상으로 전국민에 이모티콘 3종을 지급한다. (사진=카카오톡 캡처)
 
아울러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사용 가능한 감사 쿠폰 2종과 카카오톡 데이터 관리 서비스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선착순 300만명 한정)도 제공한다. 
 
톡서랍 플러스 이용권은 수령 후 30일 이내 등록해야 사용가능하며 사용기간 종료 후에는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이용료가 정기결제된다. 이 때문에 일부 이용자들은 "보상을 가장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카카오 측은 "구독 서비스 특성상 결제수단 및 정기결제 등록이 필요한 점 양해바란다"며 "마음패키지로 톡서랍 플러스 이용권을 받은 고객에게는 사용기간 만료 일주일 전 알림메시지를 보내 해지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공개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다짐보고서'를 통해 "이번 사건을 통해 카카오가 전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있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뼈 아프게 깨달았다"고 재차 반성했다. 이어 "다시는 모두의 대화가 멈추는 일이 없도록 국민 모두가 언제나 믿을 수 있는 단단한 소통 플랫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서비스 먹통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카카오는 △인프라 전문 조직 세팅 △내부 위기 대응 매뉴얼 구축 △카카오 자체 데이터센터 보완 △지난 5년 대비 3배 이상 투자 등 4가지 대책을 약속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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