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정부 "김정은정권, 종말 처하게 될 것"…강대강 맞서
국방부 "한국형 3축 체계 강화해 대응할 것"
입력 : 2023-01-01 오후 4:49:3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00mm 초대형 방사포 증정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뉴스토마토 강석영 기자] 정부는 새해 첫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과 핵 위협에 '정권의 종말'을 경고하며 강대강으로 맞섰다.
 
국방부는 1일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이 결과발표에 대한 입장'을 통해 "북한이 만일 핵사용을 기도한다면 김정은정권은 종말에 처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오늘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 발표와 방사포 전력화 행사를 통해 핵 능력 증강과 우리에 대한 핵 공격 위협을 자행한바, 이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해치는 도발적 언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은 이제라도 국제사회 전체가 한목소리로 반대하는 핵 개발을 즉각 멈추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해야 하며, 이것만이 북한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유일한 길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미국 확장억제 실행력을 실질적으로 제고하고 한국형 3축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 및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도 이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분석 보고'에서 "주민의 곤궁한 삶은 외면한 채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집착하고 더욱이 같은 민족을 핵무기로 위협하는 북한의 태도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새해를 맞아, 북한도 잘못된 길을 고집하지 말고 한반도 평화와 민족 공동 번영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전원회의 보고에서 전술 핵무기 다량 생산과 핵탄두 보유량의 기하급수적 증가,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 등 새 국방 정책을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1일 보도했다. 아울러 북한은 2022년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 초대형방사포를 각각 3발, 1발 발사하기도 했다.
 
북한은 자위적 국방력 강화 정책이 한미의 '극도의 대조선 고립압살 책동'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국가를 '주적'으로 규제하고 '전쟁준비'에 대해서까지 공공연히 줴치는 남조선괴뢰들이 의심할 바 없는 우리의 명백한 적으로 다가선 현 상황은 전술핵무기 다량생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부각시켜주고 나라의 핵탄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석영 기자 ksy@etomato.com
강석영 기자
SNS 계정 : 메일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