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엔씨소프트(036570)의 첫 번째 콘솔 대작 '쓰론 앤 리버티(TL)'가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 2017년 11월 디렉터스컷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후 약 5년만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TL은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MMORPG로 개발됐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엔씨소프트가 PC·콘솔 신작 'TL'을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한다. (사진=엔씨소프트)
엔씨는 27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TL의 디렉터스 프리뷰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MMORPG를 좋아하는 게이머'로 등장한 김 대표는 "누구든 자기만의 방식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도록 즐길 수 있는 세계가 MMORPG이며, 그것이 바로 TL"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TL는 '플레이 포 올(Play for all)'을 위해 개발됐다"며 "TL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하고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PC와 콘솔"이라고 모바일이 아닌 플랫폼의 신작을 개발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모바일에서 느낄 수 없는 MMORPG만의 가치와 감성이 PC와 콘솔에서 살아날 수 있다고 믿는다"며 TL의 성공을 거듭 자신했다.
최문영 수석개발책임자(PDMO)도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더 많은 유저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김 대표가 밝힌 TL의 방향성에 동조했다. 그는 "캐릭터 디자인에도 글로벌 유저에 맞는 노력을 했다"며 "사진을 이용한 인공지능(AI) 커스터마이징도 제공하고 플레이 중 다양한 외형으로의 변경도 가능하다"고 TL만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엔씨소프트의 콘솔 신작 TL은 글로벌 유저에 맞는 캐릭터 디자인을 했다. (사진=엔씨소프트)
이 외에 안종옥 개발 PD와 이문섭 게임디자인 디렉터가 TL의 주요 특징과 세부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들은 △날씨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심리스 월드와 던전 △과거와 현재, 미래가 이어지는 내러티브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역할이 변화하는 '프리 클래스' △이용자가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PvP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꼽았다.
엔씨는 TL의 브랜드 사이트를 새롭게 오픈해 게임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