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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하나증권, 새 대표에 강성묵 사장…은행·카드도 수장 교체
강성묵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하나증권 대표이사 후보로
입력 : 2022-12-14 오후 2:46:56
이 기사는 2022년 12월 14일 14:46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은주성 기자] 하나증권 수장이 교체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취임한 뒤 첫 계열사 사장단 인사다. 함 회장은 하나증권 외에 하나은행, 하나카드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를 교체하면서 인적 쇄신에 나섰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전날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강성묵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를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하나증권 본사. (사진=하나증권)
 
임추위는 강 후보와 관련해 IB에 편중된 하나증권의 업무비중을 리테일과 자산관리로 확대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1964년생이다. 1993년 하나은행에 입행한 뒤 대전영업본부장, 영업지원그룹장, 리테일지원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 중앙영업2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에는 하나UBS자산운용에서 리테일부문 총괄 부사장을 맡았고 2022년에는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어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하나증권을 이끌게 됐다.
 
강 후보는 하나은행에서 영업, 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는 평가다. 영업과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며 폭넓은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균형 있는 시각과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하면서 대체투자, 전통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업 전반에 관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후보는 함 회장이 KEB하나은행장으로 재직할 때 중용됐던 인물로 평가된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하나증권의 규모를 키웠다. 이번 인사로 하나증권의 성장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합을 맞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관련 업무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이진국 전 하나증권 대표가 선행매매 혐의로 물러나면서 2021년 하나증권 대표이사에 올랐다. 당시 만 47세로 최연소 비증권 출신 CEO에 올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에서 홀로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 3인 부회장 체제로 전환했는데 올해 초 함 회장이 선임됐고 지성규 전 부회장은 바디프랜드로 이직했다. 임기는 2023년 3월19일까지로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몰린다.
 
한편 임추위는 하나은행장 후보로 이승열 현 하나생명보험 대표를, 하나카드 대표이사 후보로는 이호성 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 CEO 후보들은 향후 각 회사의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은주성 기자 eun@etomato.com
 
은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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