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 신곡에 싱어송라이터 검정치마, 우효가 참여한다.
13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내달 2일 발매되는 싱글 앨범 ‘OMG’에 수록된 두 곡의 뮤직비디오 제작에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수록곡 ‘Ditto’ 작사에 검정치마와 우효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는 “오는 19일 공개되는 선공개곡 ‘Ditto’의 뮤직비디오에는 버니즈(공식 팬클럽명)와 뉴진스가 펼치는 뜻밖의 이야기가 담겼다. 돌고래유괴단의 독특한 연출에 깜짝 등장하는 카메오의 출연, 검정치마와 우효 등의 신선한 조합이 더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영화·광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에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뉴진스가 처음이다. 이들은 고정관념을 깨고 독창적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깐느 국제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 ‘팜스프링스 인터내셔널 숏페스트’, ‘대한민국 광고대상’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 및 광고제에서 주요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검정치마는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음반' 상을 수상했고, 우효 역시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 3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들이다.
오는 19일 ‘Ditto’를 선공개한 뒤, 내달 2일 싱글 앨범 ‘OMG’를 발매할 예정이다.
뉴진스. 사진=어도어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