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는
카카오(035720) 오픈채팅 서비스 종료 공지에 대해 카카오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 비지인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오픈채팅'의 종료 공지문이 온라인상에 돌고 있다. '카카오 오픈채팅 서비스 종료 음성 안내'라는 제목의 이 글은 카카오 오픈채팅의 모든 서비스와 기능이 오는 30일 오후 11시께 종료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해당 공지글을 보면 "이용자들의 사용성을 파악한 결과, 카카오 오픈채팅을 더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는 짧은 동영상을 비롯한 멀티미디어를 제공하고 소셜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현재의 서비스에 신규 기능 추가보다는 카카오톡의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접목해 카카오톡 오픈채팅의 아쉬운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적혀있다.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페이스톡에 이어 새로운 카카오의 시도를 기대해달라"고도 언급됐다.
카카오는 오픈채팅 종료를 언급한 공지문이 사실과 다르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하지만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사실이 아니다"며 "누군가에 의해 임의적으로 조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조치도 내부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자 확대 및 수익성 강화 차원에서 독립된 애플리케이션 등을 출시하는 등 오픈채팅 서비스를 개편 중인 것은 맞지만 서비스 종료는 사실과 다르다는 설명이다.
앞서 카카오는 관심사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을 연결하는 오픈채팅을 활성화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비친 바 있다. 오픈채팅의 일간활성이용자(DAU) 수는 900만명 수준으로 최근에는 일부 오픈채팅방에 광고를 시범 적용하기도 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