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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박유신, 두 번째 음반 'White Night'
입력 : 2022-11-24 오전 11:23:1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첼리스트 박유신이 두 번째 음반 'White Night(백야)'를 낸다.
 
25일 소니클래시컬에서 발매되는 음반은 미야스코프스키의 첼로 소나타 1번과 라흐마니노프 두 개의 소품을 국내 최초로 녹음해 선보인다.
 
소니클래시컬은 "유학 시절 러시아 작곡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키워온 박유신이 자신있게 선택한 이 작품들은 러시아만의 서정성과 비애로 가득하지만, 그 안에 꺼지지 않는 희망을 노래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당시 혼란의 사회 속에서도 끝없이 타올랐던 그들의 예술적 의지에서 박유신은 '백야'라는 제목을 떠올렸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5월,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녹음 작업을 마쳤다.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함께 했다.
 
박유신은 이번 앨범에 대해 “첼로만이 낼 수 있는 가장 풍성한 사운드와 극적인 감정들이 집약된 작품을 담았다. 첫 번째 앨범에서 고독한 읊조림을 표현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더욱 열정적인 노래를 들려드리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유신 프로필 사진 ⓒJino Park. 사진=소니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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